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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가 상승·반도체 부족에 파업까지...한국타이어 노조 총파업 강행

대전·금산 공장 가동 전면 중단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노조가 사측과의 임금협상 결렬로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대란, 차량용 반도체 부족 등 3중고에 타이어 업계에 노조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국내 자동차 산업에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소속 한국타이어 양대 노조는 이날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 노조는 지난 8월부터 사측과 임단협을 벌여왔으나 간극을 좁히지 못했다. 한국타이어 사측도 이날 대전공장과 금산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고 공시했다.

노조측은 최근 5년간 임금 인상률이 2~3%에 그쳤다며 올해 10.6% 인상을 요구했고 사측은 최근 타이어업계의 어려움을 들어 5% 인상과 성과급 500만원을 제시했다. 양측 의견이 좁혀지지 않자 노조는 지난 16일부터 부분파업을 벌이다 이날 전면파업이라는 강수를 들고 나온 것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현재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대란 등으로 업황이 좋지 않다”며 “생산재개 일정은 미정이며, 협상 타결 후 생산재개와 관련해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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