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24~25일 ‘경기도 가상·증강현실(VR/AR) 기업을 통해 메타버스 산업을 전망하다’를 주제로 열린 ‘엔알피(NRP) 데모데이’에 투자사, 업계 관계자 등 약 4,067명이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엔알피(NRP, New Reality Partners)는 경기도가 2017년부터 확장현실(XR) 기업육성을 위해 추진해온 사업이다. 글로벌 민관협력체와 함께 올해 6기까지 총 148개의 유망 기업을 선발·육성하고 있다.
유망 가상증강현실 기업 48개사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현장과 온라인 두 가지 방식으로 기업발표와 상담이 이뤄졌다. 유튜브와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을 통해 이원 생중계됐으며, 게더타운에서는 온라인 부스를 꾸며 기업상담을 이어갔다.
현장을 방문한 한 투자 관계자는 “여건에 따라 현장 또는 온라인에서 관전 또는 개별 미팅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서 효과적으로 기업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데모데이에 참여한 한 기업 관계자는 “많이 긴장되고 떨렸지만, 이번 발표를 통해 우리 기업의 강점을 업계에 보여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번 발표 영상을 통해 추가 비즈니스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는 경기콘텐츠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계속해서 행사 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으로 영상을 시청한 기업이나 투자자가 협력을 원할 경우 엔알피 참가기업과의 연결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내년 2월 엔알피(NRP) 7기를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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