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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우울증 치료 기기, 美 FDA 품목허가 받았다

고은현 리메드 대표 /사진 제공=리메드




전자약 전문 분야 코스닥 1호 상장사 리메드(302550)는 국내 최초 우울증 치료 목적용 기기 ‘ALTMS’(사진)가 26일(현지 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우울증은 정신과 질환인 동시에 난치성으로 분류되는 대표적인 뇌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약물치료가 되지 않는 환자가 약 40% 이상에 이를 정도로 치료법이 완전하지 않은 질환이다.

ALTMS는 국내 최초로 우울증 치료 목적으로 개발된 의료용 전자기기다. 머리에 착용해 국소 대뇌피질 전자기장으로 자극하는 방식으로 뇌질환을 치료한다. 약물 저항성 환자를 포함해 우울증·강박증·자폐증·뚜렛 장애·ADHD, 자폐·외상후스트레스장애 등 정신과적 질병, 불안장애·불면·외상후후유장애·환청 등과 같은 정신과 질환, 두통·이명 등에 이용할 수 있다. 리메드는 지난 2007년부터 허가 임상을 시작해 지난 2013년 국내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리메드는 미 FDA 승인으로 단일 국가 시장으로는 가장 큰 미국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리메드는 앞서 지난 5월에 만성통증 치료용 NMS(신경자기자극) 장비인 'Talent-Pro'에 대해서도 미 FDA에서 공식 승인을 받고 현지 시판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고은현 리메드 대표는 “만성통증 치료용 NMS(신경자기자극)장비인 'Talent-Pro'에 이어 뇌질환 치료·재활 목적용인 ALTMS의 미국 FDA 승인으로 리메드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미국 시장 공략이 가능해진 만큼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메드 우울증 치료 목적용 기기인 ‘ALTMS’를 사용하는 모습 /사진 제공=리메드


리메드 우울증 치료 목적용 기기인 ‘ALTMS’ /사진 제공=리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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