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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셰프 만나니 비싸도 인기…플라자 호텔, 도원×주옥 ‘갈라디너’ 연다

1인 38만 원에도 80% 이상 예약 완료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플라자 호텔은 중식당 ‘도원’과 한식당 ‘주옥’이 함께 선보이는 갈라디너를 다음 달 2일 단 하루 동안 진행한다./사진 제공=한화호텔앤드리조트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로 사적 모임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고가 식당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플라자 호텔은 다음 달 2일 중식당 ‘도원’과 한식당 ‘주옥’의 갈라디너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갈라디너는 ‘두 개의 시선, 주옥 같은 도원’이라는 부제로 준비됐으며, 중식과 한식 스타 셰프가 펼치는 컬래버레이션 미식을 경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갈라디너는 제철, 희귀, 지역, 최고급, 특수 등 5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츄셩뤄, 신창호 수석 셰프 2인이 한 접시에 예술적 감각과 아이디어를 풀어냈다. 메뉴는 중식과 한식 창작요리 9코스로 구성됐고, 와인 3잔을 페어링 해준다. 제주와 울릉도, 독도를 돌며 발굴한 울릉약소(울릉도산 한우), 독도새우, 제주 자연산 붉바리를 당일 공수해 사용하는 맡김차림(일식의 오마카세 형식) 형식으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두 개의 시선, 주옥 같은 도원’은 다음 달 2일 하루만 2부제로 진행하며 최대 30명만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1인 38만 원.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담당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미식 경험으로 이어지면서 중식당 도원의 코스 예약 비중은 2019년 65%에서 올해 75%로 상승할 정도로 고가 메뉴에 대한 고객 요구가 늘고 있다”며 “이번에 진행하는 갈라 디너도 1인 38만 원이라는 고가임에도 벌써 80% 이상 예약이 완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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