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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루원 한국화웨이 CEO “사이버 보안 자신…韓 디지털 전환 적극 지원”

'지속가능한 공동 발전' 한국화웨이의 지향 목표 밝혀

“한국 기업과 협력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

손루원 한국화웨이 CEO가 8일 서울 종로구 한 호텔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디지털화, 친환경 그리고 인재' 주제의 행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 제공=한국화웨이




“국내 기업·대학들과 협력해 한국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습니다.”

손루원(사진) 한국화웨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8일 서울 한 호텔에서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디지털화, 친환경 그리고 인재’를 주제로 사업 전략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화웨이는 내년이면 한국 진출 20년째를 맞는 만큼 한국에 기여하기 위해 기업들은 물론 대학들과도 협력해 디지털 전환과 일자리 창출 등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국내에서 순항하던 화웨이는 최근 미국으로부터 사이버 보안을 이유로 제재를 받으며 사업이 크게 위축됐다. 손 CEO도 이를 의식한 듯 사이버 보안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화웨이는 지난 20년간 한국에서 우수한 보안 수준을 유지해 고객의 신뢰를 얻었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고객과 파트너의 약속을 소중히 여기고 지켜 고객과 파트너들의 인정과 신뢰를 받았다”고 말했다. 보안 문제와 관련해 국내 기업들이 염려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한국화웨이는 앞으로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디지털 전환의 핵심 기술인 연결, 컴퓨팅, 디지털에너지, 클라우드 기술 등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할 방침이다. 손 CEO는 “광전송·IP 네트워크·데이터 저장태양광발전·데이터 센터 에너지 등 우수한 제품 및 솔루션을 제조·금융·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용화 해 맞춤형으로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한국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산업의 고객들이 디지털 전환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내 사업 20년을 맞아 국내 ICT 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육성에 더욱 기여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손 CEO는 “화웨이 본사 연수, ICT 경진대회, 대학생 취업 지도, 장학금 수여, ICT 아카데미 온라인 교육 플랫폼 무료 제공 등을 통해 지난 3년간 3,000여 명의 ICT 인재를 육성했다”며 “앞으로도 한국 대학교들과의 산학 협력을 강화해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속가능한 공동 발전’은 한국화웨이가 지향하는 목표”라며 “한국의 더 많은 고객, 파트너들과 함께 한국의 디지털 경제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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