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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패션디자인학과 특강…디지털 일러스트레이터 홍둔보 작가 초청

NFT작가인 디지털 일러스트레이터 둔보 작가 강연자로 나서

와이즈유 영산대 패션디자인학과와 대학일자리센터가 최근 디지털 일러스트레이터 홍둔보(왼쪽) 작가를 초청해 화상강연을 진행했다. 사진은 김지형(오른쪽) 교수가 질의응답 코너를 진행하는 모습./사진제공=영산대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Art&Tech대학 패션디자인학과와 대학일자리센터가 최근 디지털 일러스트레이터 홍둔보 작가를 초청해 비대면 특강을 진행했다.

홍 작가는 2020년부터 ‘둔보’(Doonbo)란 예명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활발하게 활동, 한국 전통과 여성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연재했다.

특히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NFT) 마켓에 자신의 작품을 등록해 판매하는 등 NFT 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NFT는 디지털 자산에 블록체인 암호화 기술을 바탕으로 고유한 값을 부여해 위·변조, 도난 우려가 없는 특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둔보작가는 ‘NFT 작가가 되는 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NFT를 소개하고 부캐(부수적 캐릭터)로서의 디지털 작가 활동, N잡러(여러 가지 직업을 가진 사람) 라이프 스타일, NFT 예술 작품의 등록과 판매 과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



둔보 작가는 “글로벌한 NFT 시장에서 소통하려면 영어 공부는 필수”라며 “항상 희소성을 고려해 에디션 수량을 정하고 감독관이 없는 탈중앙화된 시장상황을 인식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드로잉을 잘하기 위해 필요한 연습, 패션 NFT 작가와 관련 작품의 동향 등에 대한 학생들의 질문과 둔보 작가의 진솔한 답변이 오갔다.

김지형 패션디자인학과장은 “패션산업에도 럭셔리 브랜드를 주축으로 새로운 유통 채널인 NFT에 접근하기 시작했다”며 “NFT 출현 단계에서 현업작가가 자신의 경험을 학생들에게 진솔하고 아낌없이 전달해준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영산대 패션디자인학과는 최근 메타버스 강의를 비대면 수업에 도입해 주목받았으며 현재 팀별 과제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패션필름을 제작하는 등 학생들이 패션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합류할 수 있도록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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