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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외국인·기관 '사자'에 반등한 코스피…금융주 '들썩'





코스피가 지난밤 미국 뉴욕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17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11.32포인트(0.38%) 오른 3,017.73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21.21포인트(0.71%) 내린 2,985.20에 장을 시작해, 낙폭을 줄이며 상승 전환했다. 오후 들어 다시 하락했지만, 이내 수급이 개선되면서 3,010선에 안착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각국 중앙은행의 매파적인 행보에 따른 미국 증시 하락에 동조화되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며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 하락이 뚜렷했던 모습이 국내 시장에도 반영되며 시가총액 대형주 대부분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보험과 은행 등 금융주가 상승했다”면서 “이는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의 금리 인상 발표 및 향후 미국의 금리 인상 예정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0.26% 오른 7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뱅크(323410)도 1.27% 올랐다. 이외 카카오(035720)(-1.67%), SK하이닉스(000660)(-1.61%), 기아(000270)(-1.28%), LG화학(051910)(-1.13%), 삼성SDI(-0.44%)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6.60포인트(0.65%) 내린 1,001.26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6.35포인트(0.63%) 내린 1,001.51에 출발해 한때 1% 이상 내렸지만 낙폭을 줄였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1,299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8억원, 101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들도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37%)와 셀트리온제약(068760)(1.59%)는 상승한 반면 씨젠(096530)(-5.35%)과 엘앤에프(066970)(-3.57%), 펄어비스(-3.22%), 카카오게임즈(-2.14%)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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