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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플랫폼 '기업마당' 벤처기업 성장 도우미로

다양한 中企 지원정책 한눈에

분야별 최신정보 연 1만건 제공

누적 회원수 16만명 육박 호평





정부가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책을 펼치고 있지만 여러 기관에 정보가 흩어져 있어 정작 정보가 필요한 이들이 정책을 찾기 어렵다는 호소가 많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모든 정책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 ‘기업마당’을 제공해 업계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청년 창업자를 비롯해 중소벤처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속속 내고 있다.

19일 중기부에 따르면 기업마당은 중앙행정기관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530곳이 가입돼 있고 누적 회원 수는 15만 8,000여 명,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횟수도 1만 3,000여 건에 달한다. 또 중기 종사자와 소상공인, 지원 기관 사업 담당자들도 하루 2만 명 이상이 기업마당을 이용하고 있다. 기업은 모든 지원 분야의 정책 정보를 검색할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지원 기관도 시행 중인 여러 정책을 간편하게 홍보할 수 있어 편리하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특히 기업마당은 하루 40여 건, 연간 1만여 건의 분야별 최신 정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마당에서 지원하는 정보는 크게 지원 사업 공고문과 행사 정보, 정책 뉴스 메뉴, 부가 서비스로 나뉜다. 지원 사업 공고 메뉴에서는 지원 기관, 지역, 업종별로 다양한 검색이 가능하고 행사 정보 메뉴에서는 지원 기관, 지역, 행사 유형별로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여러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정책 뉴스 메뉴에서는 중기와 관련된 다양한 정책과 법률·제도와 함께 각 관련 부처의 최신 보도 자료도 검색 가능하다. 부가 서비스로는 사업계획서·견적서·근로계약서·재직증명서와 같은 다양한 업무 양식 2,700여 종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실제로 기업마당은 청년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중기·벤처가 성장하는 발판이 됐다. 특히 챗봇 소프트웨어(SW) 개발 업체인 ‘페르소나’는 기업마당의 지원 사업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지난 2019년 6월 카카오톡 기반 지원 사업 알리미 챗봇 서비스 ‘비즈봇’을 개시하는 등 성공 사례를 만들어냈다. 배준철 페르소나 대표는 “현재 약 25만 5,000명의 고객이 카카오톡에서 비즈봇 서비스를 구독하고 있다”며 “지원 기관 근무 시 정보의 중요성을 느껴 창업 아이템으로 기업마당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를 개발했고 앞으로 중기부와 중소기업의 연결 고리 역할을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중기부는 기업마당이 중기·벤처와 소상공인의 대표 정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검색 기능을 강화해 기업이 관심 분야 키워드를 사전 등록하면 적합한 정책 정보를 자동으로 선별해 제공할 계획이다. 다양한 정보도 더욱 확충해 카드뉴스와 영상을 비롯한 정책 홍보물과 지도 검색 서비스를 활용한 행사 개최 장소 관련 정보, 1,500여 개의 주변 지역 공동 활용 화상 회의실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의견 수렴 창구도 마련해 기업과 지원 기관 간의 양방향 소통을 촉진하고 원하는 정보를 빨리 찾을 수 있도록 디자인도 간소화할 방침이다. 김희천 중기부 중소기업정책관은 “기업마당은 그동안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분야별 정책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해 검색 시간을 절감하며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왔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책 정보를 확충하고 고도화 과제를 꾸준히 추진해 기업마당을 범정부 정책 홍보 지원 플랫폼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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