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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내항 재개발사업 협상 기간 내년 3월로 연장

인천항 내항 위치도./서울경제DB




인천항 내항 일부를 재개발하는 사업과 관련한 해양수산부와 인천항만공사(IPA) 간의 협상 기간이 내년 3월까지로 연장됐다.

20일 IPA 등에 따르면 해수부는 '인천항 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과 관련한 협상 기간을 내년 3월 31일까지로 연장했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 8월 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IPA를 선정했으며 올해 안에 협상을 마무리해 사업시행자 지정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천시와 지역 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계획을 조정하는 데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하자 협상 기간을 늘리기로 했다.



해수부는 조속히 협상을 벌여 먼저 사업계획을 확정한 뒤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사업의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는데 관련 기관이 모두 같은 입장이지만 공공성 강화의 수준이나 방식 등을 놓고는 일부 입장 차이가 있다"며 "내년 1월에는 사업 계획을 확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인천시 중구 북성동 1가 내항 1·8부두 일대 42만8,000㎡에 2027년까지 총 5조3,000억원을 들여 해양문화 도심 공간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IPA는 지난해 9월 해수부 공모에 사업계획 제안서를 단독으로 제출했고, 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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