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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동남권 산단 추가 분양계약…파워반도체 기업과 입주 문의도

유력 파워반도체 기업eh 기장군·부산시와 입주 논의

산단 인근 동해선 좌천역 개통과 함께 기업 입주 문의 증가


부산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가 기업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부산 기장군은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내 8.000㎡ 규모의 입주 협약을 체결한 비투지가 추가로 6,600㎡ 부지의 분양 계약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비투지는 차량용 부품, X-Ray센서, 의료분야 영상 처리 플랫폼, GaN 전력반도체를 생산한다. 지난 6월 이뤄진 최초 입주 협약은 전기자동차용 전력 소자 등에 적용 가능한 질화갈륨(GaN) 웨이퍼에서 전력소자까지 일괄 생산시스템 구축을 위한 것이다. 비투지는 이번 추가 분양으로 당초 사업계획의 규모와 영역을 크게 확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장군은 부산시와 함께 SK 계열 반도체 관련 기업과도 동남권 산단 내 입주를 논의 중이다. 해당 기업은 차세대 소자 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동남권 산단에 유치하게 되면 이에 따른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장군은 전망했다.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1단계 산업시설용지 분양./사진제공=기장군






기장군은 동남권 산단 개발과 기장군 내 정관신도시, 일광신도시, 장안택지 개발 등에 따른 정주여건 개선과 함께 오시리아 관광단지 개발로 인한 여가시설 확충, 도서관·문화시설 등 교육·문화시설 구축,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 및 KTX-이음 정차역 유치, 동해선을 통한 광역철도망 구축 등 기장군의 장기 발전계획과 맞물려 기업하기 좋은 여건이 마련됨에 따라 우수한 기업들의 유치가 줄을 잇고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기업유치를 위해 직접 현장에서 발로 뛰는 관계부서 직원들의 노력도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산업단지 조성과 이에 따른 기업혜택만으로 기업을 유치한 것이 아니라 기업 내 인재와 그 가족들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각고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현재 부전역~일광역 구간만 개통 운행 중인 동해선 전철이 이달 말 기장 좌천역에서 울산 태화강 까지 추가로 개통될 예정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달 말 동해선 좌천역이 개통됨에 따라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동남권 산단의 기업 입지 여건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최근 산단 분양률이 40%를 넘긴데 이어 기업들의 입주 문의와 현장 안내 요청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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