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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에…美 하루 신규 확진 20만 명 육박

24일 기준 2주 전보다 65% 늘어

입원환자 및 사망자 수도 증가세

/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0만 명에 육박했다. 이동량이 많은 크리스마스 연휴가 지나면 확진자 수는 더욱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

25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전날 기준 미국의 7일 평균 하루 확진자 수는 19만 7,35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19일 이후 최고치이자, 2주 전과 비교해도 65% 불어난 수준이다. 코로나19 입원환자 수와 사망자 수도 2주 전과 비교해 각각 10%와 3% 늘었다.



특히 미국 카운티 중 가장 인구가 많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의 상황이 심각하다. 24일 이 지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9,988명으로 전날과 비교해 15.7% 증가했다. 바버라 퍼러 카운티 공중보건국장은 이대로라면 연내 하루 확진자가 2만 명 넘게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플로리다주에서도 3만 2,850명의 신규 확진자 수가 나와 이틀 연속 최다치를 기록했다. 델타 변이 확산이 정점이던 지난 8월보다 확산세가 거세다. 뉴욕시에서는 어린이 환자가 늘고 있다. 뉴욕시 보건국은 지난 5일부터 3주 사이에 어린이 입원 환자가 4배 늘었다며 5세 이상 모든 아이에게 백신을 맞춰야 한다고 학부모들에게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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