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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숭인·청파2 등 21곳 '오세훈표 재개발'

'신통기획' 적용…2.5만가구 공급


오세훈표 민간 정비사업인 ‘신속통합기획’이 적용되는 재개발 후보지로 서울 종로구 창신·숭인, 용산구 청파2구역 등 21곳이 선정됐다. 후보지들은 내년 초부터 정비계획 수립 절차에 돌입하며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에 2만 5,000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민간 재개발 후보지 공모에 신청했던 102곳 가운데 24개 자치구에서 추천한 59곳을 대상으로 지난 27일 선정위원회를 열고 최종 후보지 21곳을 선정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애초에 신청한 곳이 없었던 서초구, 기존 도시계획과 충돌하거나 사업성이 낮은 강남·광진·중구를 제외한 21개 자치구에서 각 1곳씩 선정됐다. 이 중 △종로구 창신동 23, 숭인동 56 일대 △구로구 가리봉2구역 △동작구 상도14구역 △관악구 신림7구역 등은 박원순 전 시장 시절에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됐던 곳이다.

또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다 해제된 △은평구 불광동 600 일대 △서대문구 홍은동 8-400 일대 △금천구 시흥동 810 일대 등 3곳도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들에는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신속통합기획이 적용된다. 신속통합기획은 민간이 정비사업을 주도하고 서울시는 정비계획 수립 초기부터 각종 계획과 절차를 지원하는 제도다. 통상 5년여가 걸리는 정비구역지정 기간이 2년 이내로 단축되며 구역 지정 이후에도 건축·교통·환경 통합 심의를 통해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해당 지역에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과 함께 건축허가 제한을 비롯한 투기방지책도 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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