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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접는폰' 베꼈는데…풀썩 주저앉는 中 폴더블폰[영상]

화웨이 P50포켓·오포 '오포파인드N' 등 검증 잇따라

왼쪽은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3, 오른쪽은 화웨이의 P50 포켓. /유튜브 캡처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Z 시리즈’를 모방한 중국산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는 가운데 성능에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전해져 빈축을 사고 있다.

31일 유튜브 IT기기 채널인 ‘폴더 유니버스’에 올라온 영상에는 삼성 갤럭시Z플립3와 화웨이의 P50 포켓을 각각 펼쳐둔 모습이 담겼다. Z플립3는 펼쳐둔 상태로 고정되는 반면, P50 포켓은 금세 상반부가 주저앉는다. 제품을 접었다 펼 수 있게 해 주는 힌지(경첩) 부분의 고정력이 사실상 없다시피 한 것이다.

폴더블폰은 어떤 각도라도 유지하며 다양한 상황에서 카메라를 사용하거나 동영상을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인데, P50 포켓은 폴더블폰이면서도 사실상 폴더블폰으로서 제기능을 하지 못하는 셈이다.



P50 포켓은 지난 12월 3일 화웨이가 야심차게 공개한 폴더블폰으로, 당시 화웨이는 제품 공개 행사에서 갤럭시Z플립3을 직접 언급하며 “자사 제품이 더 얇다”고 자랑할 만큼 자신감을 드러냈었다.

IT매체인 샘모바일도 최근 “P50포켓은 갤럭시Z플립3의 질 낮은 복제품”이라며 P50포켓의 힌지 부분의 문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P50포켓은 갤럭시Z플립3(125만4,000원)보다 메모리 용량별로 40만~80만원 가량 비싸다. 5세대(5G) 이동통신도 지원되지 않는다.

이밖에 중국 오포도 최근 좌우접이식 스마트폰 '오포파인드N'을 출시하며 삼성보다 기술력이 좋다고 밝혔지만, 정작 오포파인드N의 디스플레이에는 대부분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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