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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中企대상 12월 차이신 제조업PMI 50.9…한달만에 ‘확장’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한 화력발전소 모습. 전력난 완화를 위해 발전소 가동을 늘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중국 금융정보 제공 업체인 차이신이 집계하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인 50 위로 다시 올라왔다. 중국 정부의 금리인하 등 경기부양책에 일단 우호적으로 반영한 것이다.

차이신은 지난해 12월 제조업 PMI가 전달의 49.9보다 오른 50.9로 집계됐다고 14 밝혔다. 차이신 제조업 PMI는 지난해 8월(49.2)와 11월(49.9) 두 달엔 50 밑으로 떨어졌다가 곧바로 반등했다.

기업 관계자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는 제조업 PMI는 경기 동향을 보여준다. 차이신 지수는 주로 중소기업 및 수출기업 등의 분위기를 반영한다.



앞서 지난달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2월 제조업 PMI도 50.3로, 전달의 50.1을 웃돌았다.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중국 정부가 다른 주요국과는 거꾸로 통화 완화에 나섰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달 15일 금융기관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인하한데 이어 20일에는 기준금리 성격의 대출우대금리(LPR)까지 0.05%포인트 낮추면서 유동성 공급에 나섰다.

다만 경기둔화의 불안감은 계속되고 있다. 주요 투자은행들은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이 3%대, 올해 한해 성장률은 5% 내외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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