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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뱅크, 60억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

“전문가·기업 연결 플랫폼 확대”





기업·전문가 매칭 플랫폼 탤런트뱅크가 6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고경력 전문가 분야 대표 플랫폼인 탤런트뱅크는 2018년 휴넷의 사내벤처 형식으로 출범해 지난해 말 별도 법인으로 분사했다. 전문가들에게 원하는 시간만큼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연결하고 기업에게는 고급 인력을 프로젝트 단위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정식 채용에 따른 인력 검증 문제나 높은 고정비 발생을 해소하고 단기 프로젝트를 원하는 전문가들에게는 높은 수입을 얻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탤런트뱅크에 등록된 전문가 숫자는 1만명 이상이다. 이중 서류 전형과 심층 인터뷰를 거친 검증된 전문가는 4,000명을 넘어섰다. 이들은 모두 중소기업 임원 또는 대기업 팀장 이상, 해당 분야 15년 이상 경력을 갖춘 전문가들이다. 고경력자들의 일자리 창출 및 기업의 고급 인력 수요를 해결하며 서비스 출시 이후 매년 2배씩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투자는 애비뉴컴퍼니, BNK투자증권, 한화생명이 참여했다.

공장환 탤런트뱅크 대표는 "성공적인 투자 유치를 통해 탤런트뱅크의 성장 가능성과 사회적인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만큼 일하고 고용하는 미래 고용 생태계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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