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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스노바이크·수소 레이싱카 '눈에띄네' [CES 2022]

[CES 2022]

해외 스타트업 혁신기술 공개

탄소 배출 저감 노력도 돋보여

프랑스 기업 ‘문바이크’가 소개한 세계 최초 스노 바이크 /라스베이거스=정혜진 특파원




최초의 전기 스노 바이크, 수소 전지 기반 플라잉 레이싱카, 한 번 충전으로 50㎞를 가는 전기 스쿠터. 전 세계 스타트업이 개발하고 있는 미래 모빌리티의 현주소다.

3일(현지 시간) CES 2022 주요 전시를 앞두고 스타트업들의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언베일드 베이거스’에서 상당수 스타트업의 관심은 미래 모빌리티를 향해 있었다. 특히 탈것의 종류를 막론하고 탄소를 배출하지 않기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



프랑스 기업 ‘문바이크’는 30㎝의 눈이 쌓인 환경은 물론 40도의 경사에서도 전기 모터로 달릴 수 있는 무소음 스노 바이크를 소개했다. 이는 전 세계를 통틀어 최초의 전기 스노 바이크다. 니콜라 무롱 문바이크 창업자는 “눈 쌓인 알프스 산자락에서도 탈 수 있는 전기 바이크를 위해 개발을 거듭하던 중 독특한 형태의 모터를 개발하게 됐다”며 “미국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호응이 커지고 있는데 내년 예약이 1,500대에 달한다”고 말했다.

네덜란드의 스타트업 브레크르가 개발한 전기 스쿠터도 관심을 끌었다. 작은 서류 가방 사이즈의 배터리를 넣으면 50㎞의 거리를 운행할 수 있어 출퇴근용 교통 수단으로 호응이 높다. 특히 출퇴근 때라도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젊은 직장인을 위해 경량화와 심플한 디자인에 신경을 썼다. 또 수소 전지로 돌아가는데 시속 250㎞까지 속력을 낼 수 있는 플라잉 레이싱카를 내놓은 마카 부스도 관람객이 끊이지 않았다. 속도가 빠르지만 장애물을 피하는 기능을 탑재해 사고 위험을 크게 줄였다는 설명이다. 동시에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커지는 가운데 더욱 빠른 전기차 충전 속도를 자랑하는 차지폴리·델모니코스 등도 눈에 띄었다. 이들 기업은 전기 충전 포인트를 다각화해 충전 속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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