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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바이오사이언스 출범...“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글로벌 1위 도약할 것”

CJ제일제당 자회사로 천랩과 통합

천종식 천랩 창업자 대표 선임

"2025년까지 파이프라인 10건 확보"

최은석(왼쪽 첫번째) CJ제일제당 대표, 천종식(가운데) CJ바이오사이언스 대표, 황윤일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장이 지난 4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CJ바이오사이언스 출범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CJ바이오사이언스




CJ제일제당(097950)의 제약·헬스케어 전문 자회사인 CJ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 4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출섬식을 열고 공식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이 자리에는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와 천종식 CJ바이오사이언스 대표 등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CJ제일제당이 지난해 10월 인수한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천랩(311690)’과 기존에 보유중인 레드바이오 자원을 통합해 설립한 자회사이다. CJ바이오사이언스의 대표로는 천랩을 창업한 천종식 대표가 선임됐다.

천 신임 대표는 “오늘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인류에게 기여할 수 있는 난치병 치료와 예방 분야의 위대한 시작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오는 2025년까지 파이프라인 10건, 기술수출 2건을 보유해 ‘글로벌 No.1 마이크로바이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축사를 통해 “CJ 그룹의 중기 비전인 'Wellness'를 향한 미래 성장엔진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게 됐다”며 “초격차 역량을 확보해 혁신성장의 기반을 조기에 구축해달라”고 강조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1위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비전 달성을 목표로 가장 먼저 초격차 연구·개발(R&D) 역량 확보에 나선다. 코흐트(비교대조군 방식 질병 연구) 확대와 글로벌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 확보를 통해 바이오-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바이오-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을 가속화한다. 아울러 차세대유전체분석(NGS)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유전체 진단?위탁개발생산(CDMO)?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천 대표는 “2~3년 내로 면역항암?자가면역질환 치료용 신약 파이프라인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진입(1상)과 글로벌 빅 파마(Big Pharm)와의 공동 연구를 통한 기술 수출을 추진하겠다”며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바이오 플랫폼 기술이 의료 및 헬스케어 분야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쳐 면역 항암제나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과 같은 새로운 글로벌 블록버스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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