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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K-OTC 거래액 1.4조 '역대최대'…대장주는 두올물산

하루 평균56억...전년比 9.5%↑

총 145개 기업, 16곳 신규 진입





지난해 장외주식(K-OTC) 시장의 연간 거래 대금이 1조 4,000억 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6일 금융투자협회는 지난해 연간 K-OTC 시장 거래 대금이 1조 3,98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 2020년(1조 2,766억 원)에 이어 두 해 연속 연간 거래 대금이 1조 원을 돌파한 것이다. 개장한 후 K-OTC 시장의 누적 거래 대금은 지난해 말 기준 5조 2,000억 원이다.

금투협 관계자는 “소액주주에 대한 양도세 면제와 증권거래세 인하 등의 세제 혜택, 미래 유망 투자처로 주목받는 비상장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 증대로 거래 규모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하루 평균 거래 대금은 56억 4,000만 원으로 전년(51억 5,000만 원) 대비 9.5% 증가했다. 기업군별로 보면 양도세 면제 혜택이 주어지는 중소·중견기업 주식에 대한 거래 대금이 9,921억 원으로 전체의 71.0%를 차지했다.



지난해 말 기준 K-OTC 시장의 시가총액은 31조 원으로 전년 대비 14조 원 늘었다. K-OTC 시장 시총 1위 종목은 두올물산(9조 2,695억 원)이며 SK에코플랜트(2조 5,979억 원), 세메스(1조 7,349억 원), 포스코건설(1조 4,486억 원) 등도 시총 상위 종목이었다.

지난해 말 기준 K-OTC 시장에서 거래되는 기업 수는 총 145개사로 등록 기업이 41개사, 지정 기업이 104개사였다. 지난해 한 해 동안 K-OTC 시장에 새로 진입한 회사는 총 16곳이었다. K-OTC 시장의 법인은 기업의 신청에 따라 매매 대상이 되는 등록 기업과 기업의 신청 없이 금투협이 직접 매매 대상으로 지정하는 지정 기업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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