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은 한국토지공사(LH)가 구룡포읍, 동해면, 장기면 일대 600만㎡(1단계 290만㎡, 2단계 310만㎡)에 총 사업비 736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하고 있다.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올해 2월 2단계 조성공사가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갔다.
포항시는 향후 이곳에 지역 주력산업인 철강 관련 부품을 비롯해 에너지, IT, 기계, 자동차, 선박부품 산업을 적극 유치하여 국가전략핵심 거점 산업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남포항IC, 포항공항, 영일만항 이용을 위한 접근성이 뛰어난 블루밸리 국가산단 조성이 완료되면 경제파급효과는 27조원, 고용유발효과는 6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2021년 12월 현재 블루밸리 국가산단에는 포스코케미칼이 2500억원 규모의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1단계, 8000톤/년)을 완공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포스코케미칼이 포항시 남구 오천읍 포항블루밸리 산업단지에 들어오면서 오천지역의 부동산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특히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과 가장 인접한 거리에 있는 주택단지인 용산지구가 그 수혜단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남구 오천읍 용산지구에 343가구를 공급하는 ‘남포항 태왕아너스’가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에 나서고 있어 소비자와 부동산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선착순 분양 일정은 1월 6일(목)~7일(금)까지 사전접수를 받으며 동호지정 계약은 8일(토)부터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이상이면 청약통장이 없어도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남포항 태왕아너스’의 최대 장점은 인근 대구, 울산과 더불어 포항지역 남구 일대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돼 있는 반면, 단지가 들어서게 될 용산지구는 이러한 규제에서 벗어나 청약제한이 없고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다양한 개발호재들과 뛰어난 주거환경을 갖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포항시 남구 오천읍 문덕리 일대에 건립예정인 ‘남포항 태왕아너스’ 의 건축규모는 지하 2층, 지상 18층, 6개동이다. 공급면적별 세대수는 전용면적 ▲59㎡ 68가구 ▲69㎡A 34가구 ▲69㎡B 34가구 ▲69㎡C 105가구 ▲84㎡ 102가구다. 실수요자가 가장 선호하는 실속형 중소형단지로 구성, 합리적인 분양가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한다.
남포항 태왕아너스의 뛰어난 교통망은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배가시킬 전망이다. 영일만대로와 남포항 IC, 포항공항 등이 가까워 시내외로의 이동이 자유로운데다 포항철강산업단지와 일반산업단지도 가까워 10분이내의 직주근접단지로도 손색이 없다.
교육환경도 탁월하다. 단지 바로 남쪽에는 용산초등학교(가칭)가 2024년 개교예정이고 북쪽으로는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계획돼 있어 학교가 아파트를 품고 있는 형상이다. 여기에다 반경 2㎞ 이내에 문덕초, 포은중, 오천중·고가 위치하며, 포항시립오천도서관도 가깝다.
수세권의 자연환경도 뛰어나다. 단지 배치가 냉천수변공원에 붙어있어 조망이 우수하며, 산책로, 자전거도로, 잔디광장, 각종 생활체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바쁜 현대인의 '워라밸' 욕구충족과 주말 여가활동 등이 가능한 쾌적한 강변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풍부한 생활인프라는 입주민들의 편리한 주거환경을 보장해 줄 전망이다. 대형마트를 비롯해 오천시장, 멀티플렉스, 다원복합센터(건립중)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다.
오천지역의 다양한 개발호재들은 미래가치도 밝게 한다.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뿐만 아니라 광명산업단지 등이 인근에 들어서고, 단지가 들어서는 용산지구는 4천여세대의 신흥주거지로 재탄생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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