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세 자녀 이상을 둔 가구에 실내 바닥매트를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서초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중학생 이하 세 자녀 이상을 둔 가정이다. 한 가구당 바닥매트 1개만 지원되며 과거에 지원을 받았던 가정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자 층간소음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세 자녀 이상 자녀를 둔 가정에 실내 바닥매트를 지원해왔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 비율이 높은 지역이어서 층간소음을 겪는 가정이 많아진 점도 사업을 추진하는 계기가 됐다. 지난해까지 1,398개 가정에 실내 바닥매트를 지원했고 올해는 176개를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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