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 수주량 증가 따른 인력 애로 해소 방안 등 논의

제4차 조선산업위원회 개최

김기문(왼쪽 여섯 번째부터) 중기중앙회장, 최금식 조선산업위원장(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10일 부산시청에서 ‘제4차 조선산업위원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부산광역시청에서 ‘제4차 조선산업위원회’를 10일 개최하고 수주량 증가에 따른 인력 애로 해소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선산업위원회는 급변하는 업황에 대응하고 선제적으로 중소조선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과제를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신용보증기금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위원회에서는 △수주량 증가에 따른 인력애로 해소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에 따른 조선해양 전문 컨트롤타워 구축 △물가상승을 고려한 기자재 가격 현실화 △특례보증 등 각종 보증서 발급 제도개선 등이 시급히 해결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난해 조선산업위원회는 선수금환급보증(RG) 특례와 조선기자재 특례보증 한도를 확대하는 등 중소조선업계의 주요 경영애로를 해소하는 성과를 냈다”며 “향후에도 중소형 선박, 해양기자재, 선박 수리 등 각 분야별 현안 해결과 발전을 주도하는 중심기구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위원회는 중소조선업계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기부금(2,000만원) 전달식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