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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광주본부, ‘착한 임대료 운동’ 6개월 연장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 전경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임대료 30% 감면조치를 오는 6월까지 연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산단공 광주본부는 선제적으로 광주첨단산업단지 내 하이테크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3월부터 1년 10개월여 동안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해 약 40개 입주기업에 3억2,700만원의 임대료를 감면해준 바 있다.



이번 임대료 감면 연장에 따라 하이테크센터 내 임차기업 35개 사는 6개월간 7,200만원을 추가로 감면받을 수 있다고 산단공 광주본부측은 설명했다.

입주기업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중소기업의 매출액 감소, 인력난 가중 등 고통이 심각한 상황에 임대료 감면 수혜를 받게돼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일 것”이라며 이번 결정에 환영의사를 표했다.

황상현 산단공 광주본부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산업단지 소기업들의 고통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어느 때보다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천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상생문화 확산을 위한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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