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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프리미엄 전기차에는 ‘이것’이 있다…대시보드 3개 화면 “따로 또 같이”

LG전자, 벤츠 EQS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납품

계기판 등 3개 화면 하나로 통합…개별 조작 가능

충돌사고시 시스템 안정성도 인정받아

LG전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프리미엄 전기차 세단 2022년형 EQS의 차량 내부 모습.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066570)가 메르세데스-벤츠AG에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P-OLED)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급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이 회사 주력 모델인 C클래스에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을 납품하는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협업 관계를 다지고 있다.

12일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와 메르세데스-벤츠 AG는 프리미엄 전기차인 2022년형 EQS 모델에 양사가 공동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 시스템은 차량용 디스플레이 크기가 커지고 있는 업계 트렌드를 반영하는 동시에 운전자와 조수석 탑승자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계기판과 중앙정보디스플레이(CID), 보조석디스플레이(CDD) 등 3개의 화면이 하나로 통합돼 있다. 동시에 운전자와 조수석 탑승자는 각각의 화면을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자유롭게 휘고 구부릴 수 있는 P-OLED 디스플레이 장점을 살린 LG전자는 대시보드 전체를 곡면 형태의 파노라믹 스크린으로 구현했다. 이를 위해 곡면의 유리성형, 표면처리, 디스플레이 접합 등 LG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집약했다. 아울러 터치가 가능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초고화질 해상도, 얇은 베젤 등을 통해 차원이 다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안정성도 높였다. 정면에서 충돌 사고가 발생할 경우 차량의 탑승자가 계기판 등 차량 내 부품에 의한 머리 부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미국 연방자동차안전기준(FMVSS) 가운데 ‘내부 충격으로부터 탑승자 보호’에 해당하는 ‘정면 충돌 테스트’도 통과했다.

앞서 LG전자는 2020년에 메르세데스-벤츠 AG의 모회사인 다임러 그룹으로부터 탁월한 성능과 파트너십을 인정받으며 최우수 협력사에 선정되기도 했다. LG전자 VS사업본부는 글로벌 탑티어(Top-tier)를 목표로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혁신 파트너(Innovation Partner for Future Mobility)’라는 비전 아래 고객에게 차량 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차량연결기술,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솔루션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은석현 VS사업본부장 전무는 “고객들에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현재 수준에 만족하지 않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선 기준을 끊임없이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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