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은 국토교통부가 13일 발표한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 확정?고시를 통해 성주역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남부내륙철도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4조 8,015억 원을 투입해 김천~거제(177.9km) 구간을 연결한다.
수륜면에 성주역이 건립됨으로써 경부선 철도가 성주에서 칠곡(왜관)으로 개통된 이후 120여년 만에 철도시대를 개막하게 됐다.
이에 따라 남부내륙철도를 통해 성주역을 이용할경우 서울역까지 약1시간 50분(25회/1일)만에 도착하며, 성주군 중심의 경북 서부지역에 대한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 유동·정주인구 증가로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주군은 철도 개통에 따른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성주역 중심의 역세권 개발, 성주군의 새로운 부도심조성과 성주역이 서부지역 발전의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종합 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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