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美, 대북 추가 제재 나서자…정부 "北 대화로 복귀하라"

지난 11일 북한에서 발사한 극초음속미사일이 비행하는 모습/연합뉴스




미국의 추가 대북 제재와 관련해 정부가 “북한은 추가적인 상황 악화 조치를 취하지 않고 대화로 복귀하라”고 촉구했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을 위한 북한과의 대화에 열려 있으며 완전한 비핵화 달성 시까지 기존 대북 제재를 지속 이행해나간다는 일관된 입장을 견지해왔다”며 대북 제재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북한도 이에 호응해 추가적인 상황 악화 조치를 취하지 않고 대화로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대북 제재와 관련한 우리 정부의 입장 변화에 대해서는 “정부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하에 종전 선언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대북 관여 방안 모색 등 외교적 노력을 앞으로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일부도 이날 같은 입장을 내놓았다. 통일부 관계자는 “한반도 정세의 평화적·안정적 관리가 중요하다고 본다”며 “미국 등 국제사회와 협력하고 남북 간 대화 계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과 관련해 대북 제재에 돌입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에 관여한 북한 국적 6명과 러시아인 1명, 러시아 단체 1곳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고 12일 발표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