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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원로' 유인태 "안철수 지지율 15%가 고점"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

"변호사비 제보자 사망, 지나친 공세는 야권에 득이 안될 것"

/서울경제DB




여권 원로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최근 지지율 상승세를 보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 대해 “15%가 것이 가장 고점이라고 본다"고 전망했다.

유 전 총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안 후보는 (이전부터) 나라의 인재인데 지금 체질에 전혀 안 맞는 동네에 와서 상당히 헤매고 있어 안타깝다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 후보가 그동안 함께했던 사람 중 거의 90% 이상이 떠난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같은 분들이 (과거) 안철수 현상이 있을 때 전부 도와주겠다고 갔는데, 90% 이상이 안 후보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도 낮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지율이) 비등비등해져야 할 것 아닌가. 아주 차이가 나면 단일화가 아니라 철수(중도사퇴)일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후보가 문재인 정부에서 탄압받았다'고 말해 논란이 된 것에 대해서는 "가끔 사고를 치는 친구 아니냐. 불안한 친구"라고 지적했다. 유 전 총장은 "그 친구도 말이 많다. 이재명과"라면서 "옛날 속담에 말 한 마디 하기 전에 두세 번 생각하라고 하는데, 요새 SNS를 좋아하는 친구들은 한 번 생각도 안 해보고 지르는 친구들 아니냐"고 전했다.

이재명 대선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제기했던 인사가 전날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에는 "아직 사인도 안 밝혀졌는데 왈가왈부할 때는 아니다"라면서 "야권에서도 그런 식의 지나친 공세는 자기네에게도 득이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기자와 통화한 녹음 파일이 공개된다는 소식에는 "김건희 씨 리스크가 아주 큰 것 아니냐. 상당한 리스크를 가져오지 않을까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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