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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벤쳐스, 개러지키친 품었다…공유주방 1위 자리 공고화

박형주(왼쪽) 모두벤쳐스 대표와 권영재 개러지키친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 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제공=모두벤쳐스




공유주방 1위 기업 모두벤쳐스가 개러지키친과 합병한다. 샌드박스 규제 철폐로 문턱이 낮아져 플레이어가 난립하는 공유주방 시장에서 ‘규모의 경제’를 구축해 시장 지배력을 높이겠다는 판단에서다.

모두의주방을 운영하고 있는 모두벤쳐스는 15일 “국내 최대의 공유주방 업체를 가지고 있는 두 업체가 결합하면서 시장 1위 사업자의 지위를 공고히 하게됐다”고 밝혔다.

모두벤쳐스가 개러지키친을 품으면서 모두의주방은 50개의 자사 공유주방을 지닌 메가브랜드로 단숨에 뛰어오르게 됐다. 모두벤쳐스의 관계자는 “개러지키친의 기획력과 마케팅 능력을 높이 샀다"며 “모두의 주방이 가지고 있는 실속형·이윤형 공유주방에 개러지키친의 푸드코트형, 공간기획형 공유주방이 더해지기 때무에 서로의 부족했던 부분에 대한 보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권영재 개러지키친 대표도 “사실상 공유주방을 가장 잘 하는 사업체로 운영권을 넘기게 됐다”며 “향후 모두벤쳐스의 우수 외식브랜드와 신생 브랜드 발굴 프랜차이즈화 협업 및 전략적 모듈형 공유주방과 부동산 디벨로퍼와의 연계를 통하여 공간기획자로서의 개러지키친 2.0을 기대해달”고 말했다.

향후 모두벤쳐스는 보다 적극적으로 중소규모 업체의 인수를 늘려나가고 자체브랜드의 확대를 통하여 공유주방의 볼륨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박형주 모두벤쳐스 대표는 “업계 수위 국내 토종 업체의 결합은 공유주방의 퀄리티를 높이고 저변을 확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라며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유주방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히는 등 모두벤쳐스의 공유주방 사업은 더욱 탄력을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모두벤쳐스는 지난해 3월 미래에셋벤처투자와 SL인베스트먼트로부터 3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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