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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실종자 수색 재개…22층 이상 투입

광주 건설 현장에서 잇따라 대형 사고를 일으킨 HDC현대산업개발의 정몽규 회장이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열린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에서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성형주기자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로 실종된 5명을 찾기 위한 9일 차 수색 활동이 재개됐다.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19일 오전 7시 30분부터 인력 204명과 장비 51대, 인명구조견 8마리 등을 동원하는 9일 차 수색을 시작했다. 대책본부는 22층 이상 고층부 가운데 비교적 안전이 확보된 구간을 중심으로 수색팀을 투입한다.

현재 수색팀은 내시경 카메라와 영상 탐지기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실종자의 흔적을 찾고 있다. 또 내부 잔해물과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활동도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



대책본부는 본격적인 상층부 수색을 위해 전날 붕괴 건물 20층 내부에 전진지휘소를 설치했다. 전진지휘소는 수색대원들의 휴식과 필요한 장비 등을 보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대책본부는 또 치운 잔해물이 쌓여있는 야적장에 인명구조견을 보내 실종자 유실물 등을 정밀 검색하고 있다.

한편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근 두 차례 대형 안전사고를 일으킨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정부가 현재 운영하는 모든 법규·규정상 내릴 수 있는 가장 강한 페널티가 주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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