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케미칼, 4분기 고점 형성 후 기간 조정 중...목표가 34만원으로 하향"

[키움증권 보고서]

목표주가 37만→34만 하향 조정, 투자의견 '매수'

1분기 수익성 둔화 전망...과산화수소·NB라텍스↓

"하반기 갈수록 가격 및 판매량 정상화 진행될 것"

키움증권은 한솔케미칼(01468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에 대해 원재료 가격 상승, 제품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올 1분기 수익성이 다소 둔화됐다가 하반기 정상황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37만 원에서 34만 원으로 내려잡았다.

19일 키움증권은 한솔케미칼이 지난 4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한 매출 2,088억 원, 47% 증가한 39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용 과산화수소 출하량이 증가한 정밀화학 부문 및 전자, 2차전지 소재 부문들이 각각 성장세를 보인 영향이다.



다만 올 1분기부터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과산화수소 부문의 수익성이 하락하고, 제품 가격 하락에 따라 NB라텍스의 수익성 역시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과산화수소 부문의 수익성은 올 하반기로 갈수록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NB라텍스 역시 대규모 증설이 진행된 만큼 하반기 판매량 급증에 따른 긍정적 효과를 기대해볼 만하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한솔케미칼 주가는 지난 4분기 고점을 형성한 후 기간 조정을 보이며 밸류에이션 정상화 과정을 거치고 있다”며 “올 1분기를 지나면서 실적 컨센서스 조정과 주가 기간 조정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