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이 농어촌 발전을 위해 5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한양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출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은 농어업의 발전을 돕고 기업과 농어촌이 상생하기 위해 지난 2015년 도입된 기금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재욱 한양 부사장과 김순철 협력재단 사무총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양은 이번 협약을 통해 총 5억 원을 출연해 전라남도 여수시, 해남군, 충청남도 서산시의 농어민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는 △마을회관 개보수 △초·중학교 장학지원 사업 △마을 발전 기금 조성 △마을 축제 지원 △보일러 및 벽지, 장판 교체 등이다.
이번 출연금이 사용되는 여수, 해남, 서산 등 7개 지역은 한양의 에너지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곳이다. 한양 관계자는 “지역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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