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GS건설·롯데건설, '한강변'서 나란히 새해 마수걸이 수주

GS건설, 이촌동 한강맨션 재건축 시공사로

층수규제 완화 대비 '68층 설계안'도 제시

롯데는 성수1구역 단독주택 재건축 따내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 재건축 조감도./자료제공=GS건설




서울 성동구 성수1구역 재건축 조감도./자료제공=롯데건설


GS건설과 롯데건설이 한강변 성수1구역과 용산에서 올해 첫 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 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지난 22일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GS건설을 재건축 시공자로 선정했다. 도급액은 6,224억 원이며 착공은 2024년 1월 예정이다. 사업을 통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15개 동, 1,441가구 규모로 거듭날 예정이다.



GS건설은 한강맨션 재건축 조합에 서울시에서 인가받은 35층 설계안과 별도로 ‘68층 설계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후 한강변 층수 규제가 풀리는 것을 전제로 한 추가 설계안이다. 전 박원순 시장 재임 시기에 제3종 일반주거지역은 35층 이하로, 한강 수변 연접부는 15층 이하로 층수를 제한하는 규제가 있었지만 현 오세훈 시장이 재임한 이후 서울시는 이 같은 규제를 폐지하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68층 설계안은 이 같은 정책 변화에 기반한 계획으로, 실현될 경우 한강맨션 아파트는 한강변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층수의 단지로 변모할 전망이다.

롯데건설도 서울 성동구 성수1구역 단독주택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성동구 성수 1656-1267번지 일대는 인근에 한강과 중랑천이 흐르고 지하철 2호선 뚝섬역이 가깝다. 일대는 사업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3층, 5개 동, 총 272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도급 계약 금액은 1,047억 원이며 착공 예정 연도는 2024년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