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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4차산업 기술인재 2025년까지 4만명 키운다

■ 일자리·창업 정책 발표

청년취업사관학교 10곳으로 확대

AI·빅데이터 분야 심화교육 진행

스타트업 기술 거래플랫폼도 론칭

지난해 말 개관한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금천 캠퍼스 전경. /사진 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오는 2025년까지 ‘청년취업사관학교’ 10곳을 조성하고 양재·홍릉 등 주요 거점에서 인공지능(AI), 로봇, 사물인터넷(IoT), 바이오 등 4차 산업 기술 인재 4만 명 양성에 나선다. 올 4월에는 스타트업이 보유한 기술을 온라인에서 거래할 수 있는 클라우드형 플랫폼 ‘스타트업플러스’를 연다.



서울시는 올해 경제정책 비전을 ‘다시 뛰는 글로벌 경제 혁신 도시 서울’로 정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일자리·창업 정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지난해 영등포·금천에서 문을 열었다. 올해는 용산·강동·마포 등 3곳에서 추가로 개관한다. 서울시는 총 10곳의 청년취업사관학교에서 1만 명의 소프트웨어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부터 시의 ‘캠퍼스타운’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 15곳과 연계해 AI·빅데이터 분야 등을 중심으로 심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2025년까지 8,000명을 배출한다.



양재(AI), 용산(드론), 개포(소프트웨어·로봇), G밸리(IoT), 홍릉(바이오), 여의도(금융), 상암DMC(AR·VR)의 7개 혁신 거점에서는 산업 현장이 필요로 하는 특화된 인재 1만 명을 육성한다. 각 거점별로 KAIST·숭실대와 같은 전문 교육기관과 연계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거나 시가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다. 또 기술교육원과 온라인 교육 등을 통해 초급 인력 1만 2,000명을 양성한다.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동반 성장도 지원한다. 신사업 분야로의 진출을 모색하는 대기업과 혁신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경험과 판로가 부족한 스타트업 간 기술제휴 등을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200센터’를 마곡·여의도 등 7개 주요 창업 지원 시설에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 시내 11개 서울창업카페에는 혁신 아이디어가 있으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365피칭센터’를 운영한다.

스타트업플러스에서는 서울시와 민간의 창업 지원 시설, 대기업 지원 사업, 스타트업의 매출 및 투자 유치와 같은 성과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대·중견기업이 필요로 하고 스타트업이 보유한 기술을 거래하는 기능도 도입된다. 서울시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투자자와 스타트업을 연결해주고 기술 거래, 투자 유치 등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10월에는 해외 투자자가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영문 서비스를 시작하고 2023년에는 인수합병(M&A)과 같은 기업 거래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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