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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720명 추가 확진…오미크론 확산 시 확진 증가 폭 예측 어려워

선별진료소에 많은 시민이 검사를 위해 줄을 서 있다./연합뉴스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700명을 넘어섰다.

26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72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계 확진자는 3만1,159명으로 늘었다.

부산에선 전날 563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역대 하루 최다 확진 사례를 기록했으나 하루도 지나지 않아 또다시 역대 하루 최다 확진자 수를 갈아치웠다.

문제는 부산의 경우 아직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50%를 넘어서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확진자가 대폭 늘어난 점이다.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본격적으로 확산하면 향후 확진자가 어디까지 늘어날지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날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정부의 대응체계와 더불어 지역 특성을 감안한 부산형 방역·의료 대응체계를 시행한다는 게 골자다.

시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해 신속항원검사를 확대 지원하고 역학조사 범위도 보강하기로 했다. 또 재택치료 중 편안하고 안전하게 진료를 받도록 관련 인프라도 확충한다.

특히 미접종자의 접종과 3차접종률 제고에도 힘쓰는 동시에 이상반응 발생 시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한 환자에게 정부에서 지원하는 금액에 더해 초과한 치료비 중 최대 1,000만 원까지 추가 지원한다.

이 부시장은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불편하고 지쳤을지라도 우리 가족과 이웃을 위해 조금만 더 인내하고 적극적으로 방역에 참여하길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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