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망원동의 16층짜리 아파트 7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4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7일 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5분께 7층 주방에서 시작된 불은 집을 모두 태운 뒤 약 1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냉장고 등 일부 가구가 불타며 4,9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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