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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클러스터’ 조성 시동 건 경북도

클러스터 조성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타 지자체 대비 경쟁력 분석

글로벌 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 가동, 올 하반기 특화단지에 50여개 업체 입주

경북도청 전경. /사진 제공=경북도




경북도가 올해를 K뷰티산업 육성을 위한 원년으로 정하고 ‘K뷰티 클러스터’ 조성에 본격 나섰다.

27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도청에서 경산시, 경북테크노파크, 경북화장품진흥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K뷰티 클러스터 조성 기본타당성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경북의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인 뷰티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종합계획 및 추진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용역에서는 경북의 화장품산업 기초 현황 및 실태 분석, 경산시 일대 화장품클러스터 조성 여건 분석, 타 지자체 대비 경쟁력 조사·분석, 대구시와 연계 방안 검토 등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특히 보건복지부가 올 연말 또는 내년 초 계획 중인 K뷰티 클러스터 공모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경북에는 경산시를 중심으로 지난해 말 기준 147개 화장품 제조업체와 392개 화장품 판매업체가 가동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K뷰티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도 가동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화장품 특화단지가 준공됨에 따라 50여 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화장품산업에 대한 풍부한 산·학·연 인프라를 갖춘 경북의 장점을 살려 뷰티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정부의 뷰티 클러스터 공모에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지난 2020년 화장품 분야에서 75억 7000만 달러를 수출하며 프랑스, 미국에 이어 세계 3위의 화장품 수출 강국이 됐다. 코로나19 확산세에도 지난해 3분기까지 수출액 68억 4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3분기 누적 수출액 중 가장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이 기세라면 올해에도 역대 최대 수출 실적 달성과 함께 7년 연속 무역수지 흑자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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