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2040 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최종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부산연구원에서 2020년 9월부터 1년 3개월간 진행해 왔다.
2040 장기발전계획의 도시비전은 ‘일과 즐거움이 있는 품격도시 기장’으로 제시했다. 계획목표는 ‘신성장산업 육성의 연구거점도시’ ‘즐거움과 여유로움이 있는 관광휴양도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생활의 질이 보장되는 포용도시’로 설정했다.
특히 2040년 계획인구는 23만명으로 설정해 부산을 비롯한 비수도권 도시의 전반적인 인구 감소 추세에도 완만한 인구증가를 예측했으며 이를 고려한 품격있고 계획적인 도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주요 사업을 도출했다.
10개 중점사업도 담겼다. 명품 힐링로드 보행길 조성과 일광유원지 및 기장 도예관광힐링촌 활성화 방안, 명품 주거단지 조성, 산업단지 배후 중심기능 강화, 철도 중심 대중교통체계 개편 등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계획을 통해 기장군이 향후 부산을 선도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살기 좋은 명품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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