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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한승 바이오협회 회장 "지난해 최대 성과낸 K바이오, 글로벌 무대 맞춰 역량 투자·ESG 대응 필요"

한국바이오協, 신년 포럼 개최

"코로나를 기회로 만들 역량 확보 노력"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장이 28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2 바이오업계 신년 포럼'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유튜브 생중계 캡처




"글로벌 무대에서 절대 뒤처지지 않을 수 있는 기술, 생산력, 자금을 확보해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을 때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준비와 도전을 계속해나가야 합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한 단계 성장한 국내 바이오산업에 대해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은 28일 신년포럼 신년사를 통해 더 큰 성장을 위한 "역량 확보"를 강조했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바이오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바이오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산업의 생산과 수출 모두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적 바이오 수요와 체외진단기기 수출 증가 등의 이슈로 우리나라 바이오 수출은 사상 최초로 10조 원을 돌파했다.



고 회장은 "2021년은 한국바이오협회 창립 이래 신규 회원사가 가장 많이 증가한 한 해"라면서도 올해 바이오산업의 성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역량확보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두 가지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그는 "작년과 재작년 코로나19를 모멘텀으로 성장하는 K-바이오 기업들은 공통적으로 기술력은 물론 생산력, 그리고 적절한 시장예측 등의 준비된 사업 역량으로 코로나19라는 기회를 통해 도약했다"며 "계속되는 위기 상황을 돌파해 도약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역량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미래 기업 경영의 필수 요소가 된 ESG에 대해서도 국내 바이오 기업에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고 회장은 이를 위해 "한국바이오협회도 우리나라 바이오 기업의 ESG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ESG사무국 조직을 구성하여 바이오 산업계에 알맞은 ESG 운영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부족하지만 ESG 대응에 필요한 정보와 맞춤형 컨설팅 등을 제공해 회원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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