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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도 문 닫는 시내면세점…"명절 특수 3년째 실종 "


시내면세점들이 올해 설도 일제히 문을 닫는다. 코로나19로 명절 특수가 3년 째 사라지면서 휴점을 택했다.

26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롯데·신라·신세계·현대백화점 면세점 등은 올해 설 명절 당일날 휴점한다.

롯데면세점의 경우 명동 본점과 월드타워점은 명절 당일날 문을 닫고, 원래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 휴무였던 코엑스·부산점은 올해는 1월 30일~2월 1일 3일간 휴점한다. 제주점은 주말 및 법정공휴일이 휴무여서1월 29일~2월2일 총 4일간 쉰다.

호텔신라도 서울점과 제주점이 설 당일 휴업하며 이는 무역센터점과 동대문점을 운영하는 현대백화점면세점도 마찬가지다.

신세계면세점도 명동점은 설 당일 쉬고, 일·월요일 정기적으로 쉬었던 부산점은 설 당일까지 올해 3일간 문을 닫는다.



시내면세점이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퍼진 2020년 이후 명절 당일 휴무를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 이전에는 시내면세점이 365일 연중 무휴로 영업했다. 특히 명절 기간, 그중에서도 춘절이 겹치는 설은 중국인들의 대규모 입국으로 특수를 누렸다.

면세점 관계자는 “코로나19이전에는 출입국자들이 많은 명절은 최고 성수기였으나 이제는 오히려 문을 닫고 있어 격세지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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