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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까지 1만1,545명 확진…또 동시간대 최다

어제보다 633명↑…경기 2,646명, 서울 2,460명 등

31일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앞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줄을 서서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설 연휴 사흘째인 31일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와 오후 6시 중간집계 기준으로 또다시 사상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1만1,545명이다. 이는 중간집계 최다치인 전날 1만912명보다 633명 많은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6,307명이 이날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54.6%에 달했다. 비수도권에서는 5,238명(45.4%)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2,646명, 서울 2,460명, 인천 1,201명, 부산 980명, 대구 937명, 경북 616명, 광주 482명, 충남 383명, 대전 339명, 울산 252명, 충북 230명, 강원 225명, 경남 212명, 전북 209명, 전남 198명, 세종 108명, 제주 67명 등이다.

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이후 확진자는 급증했고, 최근 3일 연속으로 1만7,000명대의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지난 25일부터 1주간 신규 확진자를 일별로 보면 8,570명→1만3,009명→1만4,514명→1만6,094명→1만7,517명→1만7,529명→1만7,085명으로 하루 평균 1만4,903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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