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생활치료센터서 확진자 사망…의료진도 몰랐다

입소 일주일만에 숨져…호텔 직원이 발견해 신고

유족 "병원 진료 등 요구했지만 조처도 없이 방치"

이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이미지투데이




부산의 한 생활치료센터에서 지병이 있던 확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족은 입소 중인 확진자의 병세가 악화했는데도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주장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3시 23분께 부산 부산진구 한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소 중이던 50대 확진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달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이 생활치료센터에 들어온 상태였다. 당시 청소 중이던 호텔 직원이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유족은 지병이 있었던 A씨가 생활치료센터 입소 후 병세가 악화했는데도 의료진이 방치해 사망에 이르렀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족은 A씨 몸 상태가 심상치 않자 여러 차례 병원 치료와 건강 체크를 당부했지만, 생활치료센터는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A씨를 부검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확인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