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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현 거리두기 2주 연장…6인·9시까지 가능

오미크론 변이 확산…중증환자 최소화에 주력

4일 오후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시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

울산은 최근 들어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설 연휴 영향으로 연일 최다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또 상당기간 이러한 증가세가 지속, 의료체계에 과부하를 초래할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2주간 현재의 거리두기 수준을 유지하면서 중증환자 최소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사적모임 역시 종전과 같이 최대 6인까지 가능하며, 동거가족과 돌봄 등 기존의 예외범위는 계속 유지한다.

유흥시설,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1·2그룹 시설은 오후 9시까지, PC방, 영화관·공연장 등 3그룹 등은 오후 10시시까지로 제한을 유지한다.

그 밖에 행사·집회 및 종교시설 등 나머지 조치는 종전 기준이 그대로 유지된다. 50명 미만 행사·집회는 접종자·미접종자 구분없이 가능, 50명 이상인 경우 접종완료자 등으로만 구성해 299명까지 가능하다. 종교시설은 접종여부 관계없이 수용인원의 30%(최대 299명)까지, 접종완료자로만 구성 시 70%까지 가능하다.



방역패스 역시 종전과 같이 11종 시설에 대한 적용을 계속 유지한다. 11종 시설은 유흥시설(유흥주점, 단란주점, 클럽, 헌팅포차, 감성주점, 콜라텍?무도장), 노래(코인)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경륜·경정·경마 및 카지노(내국인), 식당·카페, 멀티방, PC방, 스포츠경기장, 파티룸, 마사지업소·안마소다.

백신 접종완료자의 격리기준은 완화된 기준을 적용한다. 예방접종 완료자의 경우 확신 시 7일 격리, 밀접접촉 시 수동감시한다. 미접종자는 확진 시 10일 격리, 밀접접촉 시 7일 격리한다.

오미크론 차단을 위해 올바른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 실내 또는 집회·행사 등 다중이 모이거나 2m(최소 1m) 이상 거리두기가 어려운 실외에서는 반드시 입과 코를 가리고 얼굴에 밀착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타인과 접촉 시, 보건용 마스크(KF80·94), 수술용·비말 차단용 마스크 착용이 권고되며, 천·면 마스크 착용은 권고되지 않는다.

임시선별검사소는 기존 6곳(문수축구경기장, 울산종합운동장, 농소운동장, 동구국민체육센터, 온양체육공원, 울주군보건소남부통합보건지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지속 운영 중이며, 증상이 의심되면 가까운 임시선별검사소를 확인하고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한다.

장수완 행정부시장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본격화됨에 따라 의료체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확진자의 증가속도를 최대한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여러분께서는 오미크론 차단을 위해 대면모임을 최소화 해주시고 마스크착용 등 방역수칙을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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