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3만명에 육박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 집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2만8,88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오후 6시 중간집계치인 2만3,351명보다 5,529명이나 많다. 또 1주일 전인 지난 1일 동시간대 집계 1만1,675명의 2.5배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1만4,763명(51.1%), 비수도권에서 1만4,117명(48.9%)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6,512명, 서울 5,372명, 인천 2,879명, 대구 2,394명, 경북 1,862명, 부산 1,770명, 광주 1,420명, 충남 1,287명, 대전 1,113명, 전북 960명, 충북 891명, 강원 816명, 울산 412명, 전남 387명, 제주 333명, 세종 274명, 경남 198명 등이다.
최근 1주간(2~8일) 신규 확진자 수는 2만268명→2만2,907명→2만7,438명→3만6,346명→3만8,689명→3만5,286명→3만6,719명으로 하루 평균 3만1,93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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