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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붕괴사고 발생 한 달 만에 실종자 수색 마무리

26층 잔해에서 마지막 실종자 수습

현장 조사, 안전진단 본격 진행될듯

8일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매몰자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소방청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발생한 지 약 한 달만에 6명의 실종자 수색 및 구조 작업이 마무리됐다. 그동안 수색에 우선 순위가 밀려 진행되지 못한 현장 조사와 함께 건축물 철거를 위한 안전 진단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범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지역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8일 오후 아파트 내부 26층 잔해에서 매몰돼 있던 마지막 피해자를 수습했다.

중수본과 대책본부는 이 피해자가 다른 5명과 마찬가지로 현장에서 숨을 거둔 것으로 판단했다.



마지막으로 수습된 피해자는 설 당일인 이달 1일 오후 4시 20분께 아파트 2호 세대 안방 쪽 바닥 부분 잔해에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은 그를 발견 일주일 만에 수습했다. 이에 따라 붕괴사고 피해자 6명에 대한 수색 및 구조 작업이 종료됐다.

화정 아이파크는 도로 하나를 두고 1, 2블록(단지)에 4개 동이 들어선 전체 847가구 규모다. 이 중 201동에서 지난달 11일 오후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 투입됐던 건설 노동자들 중 28∼31층에서 창호, 미장, 소방설비 공사 등을 맡았던 6명이 실종됐다. 그러나 6명 모두 매몰 상태로 발견됐고 숨진 채 수습됐다.

화정 아이파크 건축 인·허가권은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광주광역시 서구에 있다. 서구는 국토교통부, 광주시 등과 협의해 건축물 처리 방안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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