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 시간)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 의회 앞에서 미국과의 방위 협정 통과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국인 슬로바키아는 이번 협정으로 미국에 10년간 자국 공군기지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게 된다. 하지만 이번 협정에 대한 반대 여론도 강하다. 슬로바키아의 한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44.1%가 우크라이나 사태의 책임이 나토와 미국에 있다고 답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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