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화솔루션, 폭발사고에 6%↓…대한유화 등 화학株는 급등

11일 오전 9시 26분께 전남 여수시 국가산단 내 여천NCC 3공장에서 열교환 기밀시험 도중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 사진=소방청

한화솔루션(00983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이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 여천NCC 폭발 사고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11일 오후 1시 45분 기준 한화솔루션은 전 거래일보다 6.68% 하락한 3만 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께 전남 여수산업단지 내 여천NCC 3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여천NCC는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이 각각 50%씩 지분을 보유한 합작법인이다. 이번 폭발 사고로 현재까지 작업자 중 4명이 숨지고, 4명은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와 관련해 한화솔루션의 손익 영향은 크지 않겠지만, 가동 차질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한편, 같은 시각 대한유화(00665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6.75%), 롯데케미칼(01117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2,75%) 등 화학업체들의 주가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여천NCC 공장 가동 중단이 길어질 경우, 국내 기초 유분 공급이 타이트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