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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 파업 가능해졌다…“16일 입장 발표”

14일 중노위 조정결렬…쟁의권 획득

노조 “경영진과 대화 후 방향 결정”

삼성전자 노조 관계자들이 14일 오전 세종시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리는 삼성전자 노사 임금협상 중노위 2차 조정회의 회의실에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파업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얻었다. 노조는 실제로 파업에 나설 지 여부를 16일 밝힐 예정이다.

삼성전자 4개 노조로 이뤄진 공동교섭단은 14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제기한 조정 신청이 결렬됐다”며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앞으로 계획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교섭단은 2021년 임급교섭이 타결되지 않아 4일 중노위에 조정을 신청했다. 양측의 협상을 중재하는 이번 조정회의는 11일과 14일 열렸지만, 양 측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조정이 결렬되면 신청한 노조는 쟁의권을 얻는다.

교섭단은 우선 삼성전자 최고경영진과 공개 대화를 제안하기로 했다. 대화 결과에 따라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 여부 등 앞으로 계획을 밝힐 계획이다. 교섭단은 “우리의 요구는 수천만원의 연봉 인상이 아니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지급하라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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