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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노을 내달 코스닥 입성…한투證 지분투자 ‘눈길’

공모가 최대 1.7만 원으로 150만주 공모

21~22일 일반 청약 계획

주관사 한투證…지분투자로 15억 수익 기대

이동영 노을 대표.




진단검사 플랫폼 기업 노을이 내달 코스닥에 입성한다. 인공지능(AI) 진단 기술을 기반으로 공모가 상단 기준 시가총액은 1947억 원을 제시했는데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상장 수수료 외 15억 원 이상의 지분 투자 이익을 거둘지도 관심이다.

노을은 14일 기업공개(IPO)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150만 주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주당 공모가는 1만 3000~1만 7000원으로 최대 255억 원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5~16일 수요예측을 통해 18일 공모가를 확정한 뒤 21~22일 일반 투자자 청약을 받는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삼성증권은 공동 주관사로 이름을 올렸다.



2015년 설립된 노을은 내장형 인공지능(AI) 기술과 원천 기술 등을 기반으로 혈액과 조직세포를 분석해 질병을 진단하는 플랫폼 마이랩을 개발한 회사다. 마이랩은 들고 이동할 수 있을 정도의 소형 장비로, 인공지능을 통해 대형병원 전문가 수준의 진단 정확도를 보장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공모 자금은 정밀의료 분야 시스템 개발과 원격 진단 분야 연구개발, 생산설비 투자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상장 몸 값으로는 최대 1947억 원을 제시했다. 2024년 추정 순이익을 152억 원으로, 2025년에는 373억 원의 순이익을 낼 것이란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여기에 에스디바이오센서, 진시스템, 아이센스, 나노엔텍, 수젠텍, 바디텍메드 등 6개사의 몸 값을 참조, 19.18배의 주가수익비율(PER)을 적용해 최종 몸 값을 산출했다.

한편 대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상장 수수료 외 지분 투자 수익을 거둘지도 관심거리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19년 5월 14만 1300주를 약 9억 원(주당 6430원)에 취득했다. 공모가가 상단 기준 15억 원의 수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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