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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선거 당일 오후 6시~7시반 투표 가능”

2022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 오후 서울 성북구 한성대입구역 인근에 각 호보들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사진 제공=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자와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된 사람들은 오는 3월 9일 대통령 선거일 당일에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이 경우 도보·자차·방역택시를 이용하여 투표소를 찾아야 한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대국민 담화문을 법무부·행정안전부 등 타 부처 장관들과 함께 공동 발표했다. 방역 당국은 “공직선거법 개정을 통해 격리대상자는 선거일 당일 오후 6시~7시 30분으로 연장된 시간에 투표가 가능하며, 선거권 행사 시 일정한 외출절차를 마련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모든 투표권자가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확진자와 격리 중인 접촉자는 사전투표, 선거일투표를 위해 일시적으로 외출이 가능하다. 이 경우 도보·자차·방역택시를 이용하여 투표소를 찾도록 하는 등 외출 시 주의사항을 별도 안내할 예정(감염병예방법 시행령 개정 추진 중)이다.



투·개표요원의 경우에도, 확진자와 밀접 접촉하는 경우 개인보호구 4종을 사용하고, 그 외 요원도 일회용장갑, 보건용 마스크(KF94 이상)를 상시 착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모든 일반 투표권자는 발열 및 증상 확인 후 투표소에 입장한다. 발열(37.5도 이상) 및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임시기표소로 이동해 투표를 하게 된다. 투표소에서는 본인확인을 위한 절차 외 마스크·일회용 장갑을 상시 착용하고, 불필요한 대화나 접촉 자제, 대기 시 일정거리(2m) 유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안전한 투표 참여를 위해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 주기 바란다”면서 “투표소에 올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표소 입장 전에는 발열 확인과 거리두기, 일회용장갑 착용 등 투표사무원의 안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참정권은 더 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소중한 권리”라면서 “정부는 여러분의 참정권 보장을 위해 이번 선거가 공정하고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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