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의 식품관 고메이494에 유명 식당과 그로서리를 결합한 새로운 공간 ‘델리서리’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델리서리(Deli+Grocery)는 유명 레스토랑의 음식을 즐기고 조리에 사용된 셰프의 식재료와 밀키트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다.
갤러리아는 이번 리뉴얼을 위해 기존 식재료 판매 품목 수 6500여 개를 1200여 개로 약 82% 대폭 줄여 공간을 마련했다. 그리고 이 공간을 유명 레스토랑의 미식을 즐기고 조리에 사용된 셰프의 식재료를 판매하는 델리(Deli) 파트와 유명 디저트 가게의 가공식품과 레스토랑 간편식(RMR) 등을 선보이는 그로서리(Grocery) 파트로 나눠 운영한다.
우선 델리 파트에는 최병준 셰프의 생면 파스타 전문점 ‘페페파스타’와 김건 셰프의 이자카야 ‘이치에’(포장 주문만 가능) 등 5개 레스토랑이 새로 문을 연다. 일부 매장에서는 시그니처 메뉴와 함께 셰프가 조리를 위해 직접 만든 면이나 소스 등의 식재료와 밀키트 등을 판매한다.
그로서리 파트에서는 유명 레스토랑과 디저트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를 간편식 상품으로 만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온라인에서 인기를 끈 카페만월회의 드링크 원액과 속초 바다정원의 쿠키 등을 판매한다. 또 뉴욕 첼시마켓의 초코 브라우니 ‘펫위치’ 등 해외 유명 디저트도 선보인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미식을 체험하고 맛의 비결을 쇼핑하는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고메이494의 명성을 지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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