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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분·배당 신속 확인"…NH證, 해외주식 권리정보 서비스 오픈

하루 2번 업데이트





앞으로 NH투자증권(005940) 고객이라면 투자 중인 해외 주식에 대한 배당·액면분할 등의 기본정보는 물론 거래정지·상장폐지 등과 관련된 다양한 권리 정보를 한층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NH투자증권은 해외 주식 거래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투자은행(IB) 수준의 ‘해외 주식 권리 정보 조회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해외 주식의 경우 병합·분할 등의 예정 날짜가 빈번하게 바뀌는 경우가 많은데다 권리 확정의 경우 한국예탁원을 거치도록 돼 있어 고객 계좌에 반영되기까지 현지보다 통상 2~3일, 최대 5일까지 더 소요되고는 한다. 이런 허점 때문에 지난 2018년에는 병합된 주식 정보가 반영되기 전 주식 매도에 나서 실제 수량보다 3배 더 많은 주식을 팔아 수익을 올린 ‘유령 주식 초과 매도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NH투자증권은 해외 주식 권리 정보 조회 서비스를 통해 국내 투자자들이 보유한 약 1만 1000여 개의 해외 주식에 대해 액면분할·배당 정보뿐만 아니라 주식거래에 필수 사항인 거래정지나 상장폐지·파산과 같이 중요한 권리 정보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글로벌 금융·산업 정보 제공 기업 IHS마킷과 업무 제휴를 맺어 하루 2번 정보 업데이트를 진행해 국내 해외 주식 투자자들이 이르면 반나절, 늦어도 하루 안에는 권리 정보 변경 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아 NH투자증권 상품솔루션본부 상무 역시 “해외 주식 거래 고객이 급증함에 따라 시의적절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이 무엇보다 우선 돼야 한다”며 “해외 주식 고객에게 해외 주식 권리 정보 조회 서비스처럼 글로벌 IB 수준의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고,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거래 편의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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